겨레하나 대학생들이 주관한 <제2회 대학생통일미래전략포럼>이 7월 14일~16일, 홍익대 세종캠페서으서 열렸습니다. 전국 40개 대학, 200여명의 대학생들이 모여 2박3일간 평화와 통일을 배우고 꿈꾸는 자리였습니다. 







전문가 강연은 물론, 분단이 내 삶에 끼친 영향을 토론해보는 시간, 직접 남북교류를 상상해보는 경진대회를 진행했습니다.




대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문화제가 있었고, 촛불을 켜고 함께 노래부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대학생들의 통일 열정이 뜨겁게 이어지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애정 보내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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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hotos.app.goo.gl/WgV9VEgFkKd223Z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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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출발해서 DMZ를 거쳐 서울까지, 7박 8일 동안 기차를 타고 전국을 누볐습니다.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에서 거센 비를 맞으며 수요시위를 하면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끊임없이 수요시위를 해 오시는 일본군 ‘위안부’피해 할머니들을 기억하며 아직 해방되지 못한 아픔을 느꼈습니다. 



사드배치반대 김천 촛불문화제에 준비해간 엽서를 드렸습니다. 힘내시라고 함께 하겠다는 말에, 고맙다고 눈시울을 붉히시는 주민들을 보면서 연대를 배웠습니다. 





노근리에서 일어난 민간인 학살을 되돌아보며 전쟁의 참혹함과 미국이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마지막 기행지는 DMZ였습니다. 한반도의 가장 아픈 곳, 그래서 가장 중요한 곳 분단선을 바라보며 평화통일의 절실함을 느꼈습니다. 


 7박 8일의 평화통일대장정은 우리 땅에서 일어나는 아픈 일들을 보고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아픈 일들의 원인은 바로 분단이라는 것, 분단의 원인이 미국이라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다시금 이런 아픈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실천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1700여분의 시민들을 만나며, 무엇보다  분 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대화를 가로막는 한미연합군사훈련부터 중단하자고 외치고 실천했습니다.


기행과 실천을 더 의미있게 만들어 주는 강연도 열심히 들었습니다. 통일, 사드와 한미동맹, 분단... 새로운 시선으로 사회의 아픈부분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알차게 7박8일의 내일로 평화통일대장정을 다녀왔습니다. 함께 한 대원들은 앞으로도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평화통일알리미’로 행동하겠다고 다짐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한반도의 미래는 우리가 결정한다!

대화를 가로막는 한미군사연습 중단하라!






제 2회 대학생통일미래전략포럼


겨레하나 대학생들이 주관한 <제2회 대학생통일미래전략포럼>이 7월 14일~16일, 홍익대 세종캠캠퍼스에서 열렸습니다. 전국 40개 대학, 200여명의 대학생들이 모여 2박3일간 평화와 통일을 배우고 꿈꾸는 자리였습니다. 







전문가 강연은 물론, 분단이 내 삶에 끼친 영향을 토론해보는 시간, 직접 남북교류를 상상해보는 경진대회를 진행했습니다.




대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문화제가 있었고, 촛불을 켜고 함께 노래부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대학생들의 통일 열정이 뜨겁게 이어지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애정 보내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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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하나는 2004년 북한의 용천역 폭발사고를 돕는 국민운동을 계기로 출발하였습니다. 



이후 북녘어린이영양빵사업본부, 북녘어린이콩우유사업본부를 비롯, 각 지역별로 사업본부를 두며 회원 80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조직으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전농, 민주노총, 한국노총, 전교조등 각계각층의 교류를 잇는 플랫폼의 역할도 담당하였습니다. 



특히 사회문화교류를 다양하게 시도했는데 한달동안 무려 3847명이 평양을 방문했던 평양문화유적참관이 대표적 사업입니다. 이외에도 어려움에 처했던 금강산 관광사업을 활발히하기 위한 1만2천 금강산지킴이 사업을 비롯 남북학술토론회(2005),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청년학생협력단 초청사업(2006), 남북교수학생한마당(2007) 등 다양한 남북사회문화교류를 진행하였습니다.






약 259억원의 지원과 연인원 1만 6천명에 달하는 방북기록은, 

이러한 겨레하나 운동 시즌1의 경과를 잘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이렇게 시즌1 협력사업이 지원사업이 교류협력의 매개가 되는 방식이었다면

시즌2 협력사업은 사회문화교류를 주축으로, 지속가능한 협력사업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겨레하나의 교류협력사업은 본래 민족의 화해, 통일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자 운동이었습니다. 이에 걸맞게, 사회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그 폭과 깊이를 확대하는데 주안점을 두고자 합니다. 특성화된 사회문화교류를 시도, 개발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대중적 통일운동으로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협력사업은 일방적 지원에서 벗어나, 남북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사업을 지향하며, 지자체, 기업 등과 함께 규모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겨레하나가 주목하는 것은 과학기술교류입니다. 평화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에 관한 학술교류, 교육교류, 나아가 기술교류까지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실용가능하고 남북이 상생하는 사업소재를 발굴하여 새로운 협력사업의 모델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관련해 통일뉴스에 기고한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연재글 참고)


그리고 시즌1에서의 평양참관, 금강산관광 등의 경험을 살리고, 시즌2 평화통일기행을 다양하게 진행해온 겨레하나 여행사업단의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남북교류협력으로의 답사여행사업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남북관계는 아직도 답보상태에 있고 교류협력의 전망은 어둡기만 합니다. 그러나 더욱 확고한 화해와 평화의 길을 열어내기 위해서도 새로운 교류협력사업을 준비해야 합니다. 시즌1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민족화해와 통일에 기여하는 교류협력사업을 개발하고 찾는 것 역시 겨레하나의 몫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겨레하나 시즌2의 교류협력사업을 준비해가겠습니다. 



[남북교류협력 워크샵 보고]


겨레하나 시즌2, 남북교류협력 전망과 과제


지난 6월 21일, 전국 사업 담당자들이 모여 남북교류협력의 지난 과정을 돌아보고, 성과와 전망을 토론하는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중앙본부 및 경주, 경남, 전북, 광주, 서울, 빵(인천), 부산, 대전본부에서 참석하였습니다.


빵사업본부에서, 대중운동으로써의 대북지원사업에 대한 사례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2005년 전국 10개 지역본부로 시작해 다양한 스펙트럼의 사람들이 동참했던 기간 사업의 성과와, 아이들이 참여하는 등의 대중사업 보고가 있었습니다. 2010년 이후 지원사업이 전면 중단되며 회원이 대폭 줄어드는 등의 현실이지만, 교육사업을 이어가며 이후 교류사업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히셨습니다.


이어 전북겨레하나에서, 지자체와의 사업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전북교육청과 진행한 교육현대화사업, 자체 조례를 만든 과정, 이후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을 벌이는데 있어서 겨레하나의 역할, 협력사업 아이템에 대한 고민을 제출하였습니다. 


관련해 지역별 담당자들의 현황 공유와 토론이 있었습니다. 특히 지역별로 지자체와 교류협력사업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들이 많았습니다. 


겨레하나 교류협력사업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중앙에서 발제하고 의견을 토론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겨레하나의 강점을 살려 지자체 및 각 단체의 교류와 협력사업을 매개할 것에 대한 고민, 폭 넓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중적인 사업의 준비, 전문적인 협력사업 모델을 개발할 것 등에 대한 의견들을 제출하였습니다.


이후 정부의 대북정책과 교류협력 추진 상황에 따라 구체적 교류협력사업 준비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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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사무총장


갑자기 성큼 찾아온 가을이 낯설지만 반가운 요즘입니다. 덥고 습했던 여름이 유난히 길기도 했던 터라, 과연 자연의 이치를 거스를 수 없음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지난여름, 기대했던 8.15 광복 72돌이 아쉽게 지나가고, 이제 다가오는 가을엔 10.4 남북공동선언 발표 10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노무현 정부 마지막해인 2007년 발표된 10.4 남북정상선언은 남북관계 발전, 평화번영의 청사진이 생생하게 담겨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지만, 2008년 정권이 바뀌고 단 한 조항, 한 구절도 이행되지 못한 비운의 선언이기도 합니다. 


지난 10년의 후퇴가 뼈아픈 만큼, 국민의 촛불항쟁으로 탄생한 새 정부와 남북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그러나 과연 10.4선언 10주년을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난망하기만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선언이후 정부는 남북관계 개선의 입구로 군사회담과 적십자회담을 제안했지만 북한의 호응은 없었습니다. ‘제재와 대화의 병행’이라는 우리 정부의 태도가 또다른 ‘코리아패싱’, 북한으로 하여금 ‘선미후남(先美後南)’ 토록 하고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는 양상입니다.  


최근 북미 간에 팽팽한 말폭탄이 오갔고,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과 이에 대응한 북한의 미사일 실험이 연이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우리 정부의 입장이 난처할 만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한 압박’이라는 말을 동원하고 대응훈련을 진행한들, 한반도 긴장상황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제재와 대화의 병행”이라고 했지만 현실은 “선 핵문제 해결”이라는 전임 정부의 대북정책을 답습하는 꼴인 지금 상황이 어디서 비롯되고 있는지부터 되짚어야 합니다.  


북미간의 대결과 북핵문제 해결은 미국과 북한이 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고 관계정상화를 통해 상호신뢰를 조성하여 평화를 보장하는데 있습니다. 군사적 압박과 제재로 일관해 온 미국의 대북정책이 실패했음에도 트럼프의 대북정책은 한걸음도 진전되지 않았으며, 또 여기에 우리 정부마저 보조를 맞추겠다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심지어 트럼프가 ‘전쟁은 한반도에서 할 것’이라는 막말까지 쏟아내는 지경에도 정부는 아무 얘기도 못하다가 중국과 유럽연합까지 나서서 상황이 톤 다운된 시점에서야 대통령이 ‘우리 동의 없이는 전쟁은 안 된다’고 했을 뿐입니다. 이쯤 되면 우리 정부가 지나치게 미국 눈치를 보며 끌려다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무색하지 않습니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우리 정부가 “대북제재는 실패했다고 미국에 말할 수 있어야”라고 한 것이나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이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문제 해결을 연계시킬 것이 아니라 분리해 추진해야 한다”고 하는 등 최근 작심한 듯 이어진 전임 통일부장관들의 이야기를 우리 정부는 새겨들어야 합니다.  


이제라도 10.4선언의 정신과 의미를 복원할 수 있는 10주년입니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대북정책으로는 어떤 변화도 이끌어 낼 수 없습니다. 정부는 ‘제재’를 내려놓고 진정한 의미의 ‘대화’, 조건없는 대화를 추진해야 합니다. 전직 장관들의 말마따나 미국에 쓴소리 할 용기, 한반도 문제의 주인이 되겠다는 각오만이 남북관계의 담대한 전환을 이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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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영(조직국장,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추진위원회 간사)


강제징용노동자상이 일본 단바망간광산에 세워진지 1년이 지났습니다.


2016년 8월, 일제 강제징용 조선인노동자상 제막식 http://blog.krhana.org/340


일본 단바망간광산 노동자상을 건립이후,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서울 용산역에 세우기 위한 사업이 시작되고,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추진위원회(이하 건립추진위)를 구성하였습니다. 민주노총 및 한국노총,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등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이 추진위원회에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추진위는 당초 3월 1일 건립을 목표로 하였으나, 용산 부지를 담당하고 있는 국토부의 반대로 건립이 연기되었습니다.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민주노총서울본부와 서울노동자겨레하나 회원들이이 80일간 매일 용산역에서 1인시위 릴레이행동을 시작했습니다. 강제징용 노동자상 모형 옆에서 피켓팅을 진행하며 지금 용산역에 왜 노동자 상을 세우고자 하는지 알려내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6월 24일에는, '일제 강제징용 노동 사죄배상을 요구하는 최초의 노동자대회가 용산역에서 열렸습니다. 500여명의 노동자들이 모였고 강제징용노동사죄배상을 외쳤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8월 12일(토) 용산역 앞에서 강제징용노동자상을 건립했습니다. 국내최초로 강제징용노동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기억하는 조형물이 세워진 역사적인 날입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겨레하나를 비롯한 추진위원회는 물론, 노동자통일선봉대 300여명과 함께 립 제막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제막식에 참여한 강제징용 피해자 ‘김한수’ 할아버지께서는 노동자상 앞에서 통탄의 눈물을 흘리시면서 나라 잃은 슬픔을 이야기 하셨습니다. 제막식에 참여한 노동자들은 내년(2018년) 평양에 노동자상을 건립해 남북의 노동자들이 강제징용노동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마음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서울에 노동자상을 건립한 후, 지난 8월 23~24일에 추진위원회는 일본 교토지역에서 진행하는 ‘일제 강제징용 조선인노동자 합동추모제’에 함께 했습니다. 일본에 상을 건립한지 1년 만에, 한국에도 상을 세우고 다시 찾게 된 셈입니다. 





단바망간 광산을 지키고 계시는 관장님께서는 일본의 우경화로 인해 매일 협박을 받고 있다며 한국의 노동자들이 강제징용노동의 진상규명과 사죄배상운동에 더욱 앞장서줄것을 호소하셨습니다.


서울에 노동자상을 세우겠다라는 결심을 한지 1년, 그 결심을 지키고 나서 일본의 강제징용 노동자상 앞에 다시 서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이제 강제징용노동자상은 전국 곳곳에 세워집니다. 인천에도 상이 건립되었고 울산, 경남, 부산에서도  내년 3월 1일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단지 상을 건립하는 사업을 뛰어넘어, 일본의 진정한 사죄를 받아내야겠다는 사명감을 다시금 확인합니다. 노동자 겨레하나가 그 길에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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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연(평화연구센터 사무국장)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가 <동아시아속 한반도를 만나다>라는 역사연속강좌를 준비하였습니다. 공무원노조 서울관악지부에서 <겨레하나, 일제 강제징용노동을 말하다>책자를 보고 교육요청을 해주셔서 공동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관악지부에서는 총 6강으로 진행하며, 8월부터 매월 1회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 조합원들이 교과서에서 듣던 단어를 거시적인 차원에서 보니 전혀 다른 사건으로 다가오고 매 시기의 중요성에 대해 새삼느끼게 된다는 소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역사를 동아시아 속에서, 주변국과 연동하여, 혹은 국제질서라는 측면에서 깊이 배우기를 시도하기 위해 고안한 교육주제입니다. 그동안 정세강연이나 평화통일강연을 강연을 들을 기회가 별로 없었던 단체 및 회원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지금의 동아시아 질서는 어떤 모습이고, 어떤 역사속에서 형성되어 왔나요? 왜 그 질서는 지금까지 유지되어 있고 쉽게 바뀌지 않는 건가요? 그렇다면 영영 바뀔수 없는 건가요? 지금의 질서가 바뀐다는건 한반도에, 대한민국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건가요? 하는 물음에 답을 찾아가는 교육으로 마련하였습니다.  


미국중심의 세계질서속에서, 신냉전이라 불릴만한 정치적 대결과 군사동맹이 강화되고 있는 동아시아 환경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혜안이 필요한 시국에 힘을 모으는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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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일본과 군사협정 이어갈 이유 없다

 

오늘로, 일본과의 군사협정이 1년 연장된다. 

작년 11월 23일, 국민들의 촛불이 계속되는 가운데 박근혜 정부는 ‘한일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을 체결했다. 제대로 된 검토와 절차를 밟지 않은 그야말로 ‘졸속협정’이었다. 국민들의 반발 여론이 들끓었지만 한민구 국방부장관, 윤병세 외교부장관 등은 이를 완벽히 무시했고, 기자들 취재도 허용하지 않아 사진기자들이 카메라를 내려놓는 시위를 벌이기까지 했다.

 

이 협정에 따르면, 만료일 90일 전에 일방이 폐기 의사를 통보하지 않으면 자동연장된다. 그리고 오늘이 90일 전이다. 그러나 지금 정부는 이 협정에 대한 재검토가 아니라 연장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 협정을 왜 폐기해야하는지는 더불어민주당이 정확히 설명한 바 있다. 작년 11월 9일 민주당은 협정체결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야당들과 공동 발의하며 "이 협정 체결은 일본 정부가 한반도에서 집단적 자위권을 자유로이 행사할 수 있도록 용인하고, 미국 주도의 한·미·일 미사일방어 협력을 강화시킨다"면서 "지역질서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키고 한반도 안보 불안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당시 우상호 원내대표 등 야3당 국회의원 162명이 서명했다.

 

촛불이 요구했던 ‘적폐청산’은 멀리 있지 않다.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에 대해 단 한번의 인정도 사과도 없었던 일본과의 군사동맹을 이어갈 이유가 없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를 요구한다.

 

2017년 8월 24일

(사)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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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광복 72주년,

오직 우리의 힘으로 

한반도의 확고하고 영구적인 평화를 만들어갑시다

 

8.15 72주년, 일제강점과 식민지배에 온몸으로 항거했던 민족의 강렬한 독립의지가 있어 광복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광복의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분단이 찾아왔습니다. 우리가 원치 않았던 분단은 민족을 대립과 대결로 내몰았고, 한반도에는 전쟁의 그림자가 가실 날이 없었습니다.

 

거듭되어 온 한반도 전쟁위기는 이제 임계점에 다달았습니다. 지난 시기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은 대화의 기회를 앗아가고 전쟁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그 사이 북한은 핵 능력과 미사일 기술을 갖추었고 미국과 북한은 강 대 강 대결로 치닫고 있습니다.

북미 간에 그 어떤 군사행동이라도 시작되면 한반도가 전쟁터가 되리라는 것은 뻔한 일입니다. 그리고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까지 다시 한반도에 전쟁을 빌미로 개입하게 될 것입니다. 다른 나라가 개입한 전쟁의 끝에는 치유할 수 없는 아픔만이 남았던 것이 역사의 교훈이며, 이는 우리가 온전히 되찾지 못한 군사주권의 한 단면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분명히 선언해야 합니다. 제재와 압박은 전쟁으로 가는 길이고, 대화와 협상만이 평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누구는 강대국의 군사력이 밀집한 한반도에서 쉽게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말합니다. 그러나 그렇기에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가장 끔찍한 일이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불안정한 예측이나 관망이 아니라 확고하고 영구적인 평화입니다. 극에 달한 대결과 긴장, 북미 양국의 충돌은 이제 잠시 비를 피하는 것처럼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에 우리는 호소합니다. 

 

북미 양국은 모든 군사행동을 중단하고 대화를 위해 마주앉아야 합니다. 말 폭탄과 군사대결을 멈추고 협상을 시작해야 합니다. 한미당국은 코앞에 다가온 한미연합훈련부터 중단해 대화의 입구를 찾아야 합니다. 대화 당사자 간 신뢰 구축과 협상의 조건이 될 수 있다면 군사훈련을 멈추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북한도 이에 호응해 군사행동을 중단해야 합니다. 그 곳이 어디든 전쟁이 시작되면 결국 한반도는 전쟁터가 될 것 입니다. 대화와 협상을 통해 전쟁위기를 해소하고,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체제를 위한 길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 정부는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남북관계 개선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수차례 언급했듯 한반도에 평화가 보장되지 않고서는 그 어떤 미래도 꿈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대북 제재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대화와 제재를 병행하겠다’는 말의 반복으로는 대화의 진정성을 보여줄 수 없습니다. 우리가 되새겨야 할 것은 6.15 10.4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입니다. 다른 그 누구의 힘이 아니라 우리 민족이 서로 힘을 합쳐 평화와 통일을 도모해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정부는 말로만이 아니라 대화를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북한 여종업원 송환문제를 비롯, 선제적이고 과감한 조치를 통해 대화의 조건을 먼저 마련해야 합니다. 

 

민족 주권을 빼앗겼던 역사를 반복할 수 없습니다. 다시는 강대국들에게 한반도를 전쟁터로 내주어서는 안 됩니다. 동맹이나 다른 나라에 의존해서는 한반도 평화를 지킬 수 없음을 되새기며 광복72주년, 우리 힘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나설 것을 호소합니다.

 

2017년 8월 15일

(사)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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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문재인 정부의 선택이 위험하다

 

북한의 ICBM 미사일 발사 실험 이후 한국 정부가 사드(THAAD) 발사대 추가 배치를 결정하고 한-미 미사일 발사로 맞대응했다. 미국의 전략 B1폭격기가 자위대전투기와 한반도 상공에서 훈련을 실시했다고 한다. 한편 미 트럼프 정부가 ‘김정은 제거 작전’까지 검토한다는 보도가 공공연히 흘러나오고 있다. 북한 미사일에 문재인 정부는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오히려 한반도 평화를 위험하게 만드는 길을 가고 있다. 우리는 문재인 정부의 선택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는 한반도 전쟁터의 가능성을 높일 뿐이다

사드로 북한 미사일을 탐지할 수도, 막을 수도 없다는 것은 이미 수많은 전문가들에 의해 공론화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드를 배치하겠다는 것은 성주 주민들의 생명과 평화의 염원을 짓밟는 일이고, ‘사드 배치를 재검토 하겠다’던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에서도 한참 후퇴한 것이다. 사드 배치는 중국과 러시아 일본에게 한반도 문제 개입의 명분을 주고, 한반도가 국제적 전쟁터가 될 가능성을 높일 것이다. 사드 추가 배치 결정은 당장 철회되어야 한다.

 

‘독자적 대북제재 검토’ 또한 한국 입지를 스스로 좁히는 무모한 일이다.

박근혜 정부가 북한 제재라는 명분으로 개성공단을 폐쇄했지만 우리가 얻은 것은 남북관계의 단절뿐이다. 남북대화가 간절한 이 때 최소한의 대화채널도 가동하지 못하는 것은, 한반도 문제 당사자인 우리 입장과 이익을 앞세우지 않고 대북제재에 무턱대고 호응한 탓이다. 더구나 지금 남북관계는 더 이상 제재할 것이 없는 최악의 상태에 있다. 금강산과 개성, 군통신선마저 차단된 이 상황에서 또 다른 제재를 말하는 것은, 단절과 적대를 부추기는 언어적 수사에 불과하다.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한미간 군사공조 대응이다.

모든 군사 대응은 전쟁을 전제로 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실험에서 북한의 ICBM이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고 이를 미국이 사전에 감지할 수 없음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북한 역시 미국의 ‘대북적대정책, 제재방침’에 항의하여 미국 본토를 공격하겠다는 뜻을 숨기지 않고 있다. 그리고 미국이 검토하는 군사 대응 - ‘핵심시설 타격’ ‘김정은 제거작전’- 들은 한반도 전쟁을 가정하고 있다. 이에 우리가 공조한다는 것은 한반도 전쟁에 동의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 어떤 동맹도 평화에 우선할 수 없다. 군사적 대응 옵션, 한미간 군사대응 공조 방침은 하루빨리 철회되어야 한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그에 대한 미국의 강경한 대응은 한반도를 전쟁 발발 목전까지 몰아가고 있다. 우리는 이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함께, 전쟁을 막기 위해 북-미 양국이 대화와 협상의 테이블에 앉을 것을 촉구한다. 또한 한국 정부가 대화의 길을 마련하는데 모든 힘을 기울일 것을 요구한다.

 

북한과 과연 대화와 협상을 시도해야 하는가? 그러나 그것이 아니라면 남는 선택지는 전쟁뿐이다. “협상은 주고받는 것”이다. 다가오는 8월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축소 카드부터 들고, 극적인 대화의 길을 마련해야 한다. 잘못된 선택으로 한반도에 전쟁의 불씨를 더 키워서는 안 된다.

 

2017년 7월 30일

(사)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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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의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에 앞장서기 위해 

우리겨레하나되기대구경북운동본부를 창립합니다


김선우(대구경북겨레하나 사무처장)


지난 8월 12일(토) 오후 3시.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2층 상상홀에서 대구경북겨레하나 창립총회 및 창립식이 진행되었습니다.




4달의 준비기간 동안 116명의 회원을 모았고 올해말까지 300명의 회원 확보를 결의하기도 했습니다.

대구경북겨레하나 준비과정보고와 임원선출, 회칙 승인, 사업계획, 창립선언문 승인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창립총회를 마치고 이어 창립식을 진행했습니다.

대구경북겨레하나 회원들 중에는 문화예술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조만간 문화예술단을 별도로 구성할 예정이며 창립식에는 춤 공연, 국악 공연, 노래 공연 순으로 우리가 준비하는 공연을 선 보였습니다.






조성우 겨레하나 이사장님의 축사에 이어 이태영 대구경북겨레하나 상임대표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이후 대구경북겨레하나의 젊은 청춘들의 창립선언문 낭독으로 창립식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절대 빠질 수 없는 뒷풀이. 

이태영 대구경북겨레하나 상임대표와 김종국 대구경북겨레하나 운영위원장의 인사말이 이어집니다.



조성우 겨레하나 이사장님의 건배사. 이연희 겨레하나 사무총장님도 보입니다.


대구경북겨레하나 창립총회와 창립식에 참석해주신 대구경북진보연대 백현국 상임대표님, 범민련대경연합 한기명 의장님, 북녘어린이영양빵대구경북본부 배용한 남명선 공동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멀리 마산에서 한걸음에 달려와주신 마산겨레하나 에도 따뜻한 인사를 드립니다.


창립총회와 창립식에서 대구경북겨레하나는 다른 지역이나 중앙본부보다 10년이나 더 늦게 창립한만큼 남북의 교류와 통일운동의 새내기답게 젊고 재미난 통일운동을 펼치는 지역본부가 될 것을 결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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