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남북 수영단일팀이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장애인경기에서 '코리아'의 첫 메달 - 그 어느 경기 못지 않은 값진 메달입니다. 지난 8일(현지시간) 4명이 한조가 되어 헤엄치는 계영 종목에서 남북단일팀은 중국, 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경기장에는 현지 교민들, 남북의 선수들과 장애인체육 관계자들이 한반도기를 들고 응원에 나섰습니다. 메달이 확정되자 환호하는 선수들과 마주보고 기뻐하는 남북 관계자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


“장애인 체육 분야에서는 먼저 우리가 하나가 돼야 한다. 아니 이미 우리는 하나가 됐다고 생각한다"


남북선수들은 현지에서 하나가 되어 경기와 응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과 조선장애자보호연맹 김문철 위원장이 나란히 앉아 북측 선수 응원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특히 김문철 위원장은 2032년 남북 올림픽 공동 개최 추진을 언급하며 "서로 교류하고 배우고 경험을 쌓아서 2032년에 반드시 올림픽을 함께 치르겠다. 먼저 우리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웰페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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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과학기술전당과 중앙동물원에서 만난 아이와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게임화면으로 '바드민톤'을 즐기는 아이들, 카메라를 향해 마치 모델처럼 포즈를 취해주는 아이들, 햇볕에 눈을 찡그리면서도 인사해주는 쌍둥이, 공부하는 학생들까지.


10.4 민족통일대회 평양사진공동취재단이 촬영한 평양의 지금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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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경기 첫 남북공동입장.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남측 펜싱 김선미 선수가 휠체어를 밀고, 북측 수영 심승혁 선수가 단일기를 들었습니다. 경기장 전광판을 크게 메운 한반도기가 멋집니다. 이번 개막식의 주제는 '우리는 하나'였다고 합니다. 개막식에 가장 어울리는 순간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남북은 이번에 역시 처음으로, 수영과 탁구에서 단일팀을 꾸립니다. 서로를 도와 하나의 팀으로 뛸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두 손 잡은 남북 전민식-정현 단장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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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움직일 손은 없지만 빠른 발을 가진 북측 김영록 선수

지체장애가 있지만 빠른 손을 가진 남측 박홍규 선수

한반도기를 달고 한팀으로 뛰는 탁구단일팀 입니다.


오늘 개막하는 2018장애인아시안게임에 남북은 탁구와 수영에서 단일팀을 꾸려 참가합니다. 어제 남북 단일팀의 훈련모습입니다. 낯설음도 잠시, 서로 호흡을 맞추고 상호보완해가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환하게 웃는 모습처럼, 훈련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다고 합니다. 하나의 팀, 우리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사진출처 : 오마이뉴스, 연합뉴스

기사출처 : 장애인신문 http://www.welfare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66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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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민들이 남측대표단을 환하게 손 흔들며 맞아주었습니다. 10.4민족통일대회 참가단은 어제 5.1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 '빛나는 조국'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15만 평양시민들이 하나같이 일어서서 환영인사를 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대표단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민족통일대회 기념식을 마치고, 6.15 이창복 상임대표의장 및 조명균 통일부장관,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등이 환담을 나누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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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우리를 주시하고 역사가 우리를 평가할 것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민족이 비상한 각오와 결단력을 가지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큰 길로 힘차게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평양 결의'. 10.4선언 11주년을 맞아, 평양에서 공동호소문이 발표되었습니다.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 공동호소문


남북 정상이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의 실천방안인 남북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10.4 선언을 채택하고, 온 겨레가 통일조국의 밝은 미래를 그려보던 그날로부터 어느덧 11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시련과 난관이 있었지만 10.4 선언 이행을 위한 겨레의 힘찬 발걸음은 한 순간도 멈춤이 없었습니다.


마침내 도래한 따스한 올해 4월의 봄기운에 평화의 새싹은 기운차게 움트고 통일의 길에서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번영의 새로운 역사를 맞이하였습니다.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은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의 빛나는 계승이며 온겨레의 통일지향과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게 획기적인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통일의 미래를 앞당겨 나가기 위한 민족공동의 새로운 통일 이정표입니다.


이로부터 우리는 온 겨레의 일치된 염원을 반영하여 역사적인 남북공동선언들이 채택·발표된 여기 평양에서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지키고 과감히 실천하기 위하여 10.4 선언 발표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성취하려는 온겨레의 지향과 의지가 일관되고 확고하다는 것이 오늘의 민족통일대회장에서 다시한번 확인되었습니다.


우리는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여 남북관계의 획기적인 발전과 평화번영을 향한 겨레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려는 확고한 실천의지를 담아 온 겨레에게 다음과 같이 호소합니다.


1.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하는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계속 전진시키고 새로운 역사를 펼쳐 나가야 합니다.


9월 평양정상회담에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였습니다.


남북관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오늘의 경이로운 성과들은 우리 민족 스스로 주인이 되어 이루어낸 귀중한 결실이고 소중한 자산입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실현해 나가는 데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은 민족우선, 민족중시, 민족존중의 관점과 입장에서, 주인인 우리 민족의 힘으로 해결하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풀어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나아가는 길에 어떠한 난관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흔들리지 말고 우리가 주인이 되어 새로운 역사를 힘차게 열어 나가야 합니다.


2. 이 땅에서 전쟁위험을 완전히 종식시키고 우리의 강토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전세계에 우리 겨레보다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갈망하는 민족은 없습니다.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은 이 땅에서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라는 것을 엄숙히 천명하였으며 9월 평양공동선언은 그 실천방안을 명백히 밝혀 주었습니다.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철저히 준수하고 이행하여 삼천리강토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70여년동안 이어져온 불신과 적대에 마침표를 찍고, 남북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확고히 전환하여 대결과 전쟁의 근원을 완전히 제거해 나가야 합니다.


3. 남과 북 사이에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접촉과 왕래를 활성화하여 민족의 공동번영을 이룩해 나가야 합니다!


남북 사이의 협력과 교류, 접촉과 왕래는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하나로 이어주는 실천적 방안입니다.


각계각층의 왕래와 접촉, 다방면적인 대화와 협력, 다양한 교류를 활성화하여 민족적 화해와 통일의 큰 강물이 더는 거스를 수 없이 남북 삼천리에 굽이치도록 해야 합니다.


민족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하여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한을 풀어 주어야 합니다.


남과 북에 다같이 의의있는 날들에 남북당국과 대내외의 각 정당, 단체들,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가하는 민족공동행사를 개최하여 겨레의 확고한 통일의지를 전세계에 과시해야 합니다.


우리 겨레의 항일역사에서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 전민족적 거사인 3.1 운동 100주년을 남과 북이 공동으로 기념하여 우리 민족의 불굴의 기개를 다시 한 번 떨쳐야 합니다.


국제적인 체육경기들과 문화예술축제들에 남과 북이 함께 진출하여 민족의 슬기와 재능, 단합된 모습을 전세계에 보여주어야 합니다.


4. 온겨레가 뜻과 힘을 합쳐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지키고 이행해 나가야 합니다.


남북 정상이 두 손을 굳게 잡고 확약한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은 분열과 대결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진로를 밝혀주는 민족공동의 이정표입니다.


선언은 길지 않아도 여기엔 새로운 희망으로 벅차오르는 민족의 숨결이 있고 통일의지로 뜨거워진 겨레의 넋이 있으며 머지않아 현실로 펼쳐질 우리 모두의 꿈이 담겨져 있습니다.


역사적 교훈은 남과 북이 아무리 훌륭한 선언들을 채택하고 좋은 합의들을 내놓아도 그것을 지키고 이행해 나가지 못한다면 빈종이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날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이 제대로 이행되지 못했던 역사가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미래는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의 철저한 이행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남에 살든, 북에 살든, 해외에 살든, 누구나 뜻과 마음을 합쳐 남북공동선언들의 이행에 저마다의 형편에 맞게 기여해야 합니다.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는 어떤 환경 속에서도 남북공동선언들을 확고히 지지하고 일관되게 실천하기 위한 전민족적인 노력을 힘차게 기울여 나가야 합니다.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여!


지금이야말로 우리 민족이 비상한 각오와 결단력을 가지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큰 길로 힘차게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시대가 우리를 주시하고 역사가 우리를 평가할 것입니다.


모두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여 세계가 보란 듯이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역사를 써나가야 합니다.


10.4선언발표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

2018년 10월 5일

평 양



Posted by _겨레하나

"우리 모두는 정치를 해도 민족을 위하고 통일을 위한 정치를 해야하며 정당활동을 해도 민족의 리익을 도모하고 평화번영을 위한 당활동을 해야 하며 종교적 신앙도 동족에 대한 사랑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것으로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마주한 연희탁의 그릇들이 북과 남이나 다름없듯이, 우리가 좋아하는 민족료리들도 같고같듯이 우리가 품고있는 생각도, 나아갈 길도 하나입니다."


어제 10.4 민족통일대회 환영만찬에서, 리선권 조평통위원장의 환영만찬사, 조명균 통일부장관의 답사 전문입니다.



[전문]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환영만찬사


남측대표 여러분!

해외측대표 여러분!

이 자리에 참가한 각계인사 여러분!


삼천리 강토를 크나큰 격정과 환희로 들끓게 하고 전세계를 진감시킨 력사적인 9월 북남수뇌상봉이 진행된 여기 평양에서 이렇게 10.4선언발표 11돐기념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한 여러분들과 자리를 같이하고 보니 감개무량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나는 먼저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리정표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하여 통일번영의 미래를 앞당겨오기 위해 민족통일회합에 참가한 남측과 해외의 대표 여러분들을 북녘의 전체 인민들의 뜨거운 동포애의 정을 담아 다시한번 열렬히 환영합니다.


감회도 깊은 11년전 10월 평양에서는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과 로무현 대통령 사이의 력사적인 평양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고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의 표대인 10.4선언이 채택되였습니다.


10.4선언은 발표되자마자 온 겨레의 심금을 완전히 틀어잡고 조국통일성업실현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였습니다.


만약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정상적인 궤도에서 추진되였더라면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시간표는 훨씬 앞당겨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불미스럽게도 안팎의 반통일세력의 도전에 의해 북남선언들은 전면부정당하고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사에는 10년간의 공백이 조성되게 되었습니다.


이 잃어버린 10년을 선대 수뇌분들의 숭고한 통일애국의 뜻을 이어가시는 북남수뇌분들에 의해서 되찾게 되고 오늘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은 력사의 새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9월 평양에서 진행된 북남수뇌상봉과 <9월 평양공동선언>의 채택은 우리민족끼리정신에 기초하여 북남관계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서 새로운 장을 펼친 력사적 장거이며 민족사적 특대사변입니다.


우리의 경애하는 국무위원장 동지께서 지난 4월 판문점에 남기신 <새로운 력사는 이제부터>라는 명언이 현실로 되고 있습니다.


북남수뇌분들이 마련하신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이야말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계승한 새시대의 통일대강이며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새 력사, 공동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 것을 다시한번 온 세상에 선포한 위대한 선언입니다.


사상과 제도, 정견과 신앙, 당파와 소속이 다른 북과 남의 당국과 해내외의 각계층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북남선언관철을 위한 의지를 모으는 오늘의 민족통일대축전은 온 겨레의 의사와 념원에 맞는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통일강령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의 정당성과 력사적 의의를 다시금 뚜렷이 실증해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북남수뇌분들의 애국의 뜻과 불같은 열정, 하나된 통일강국에서 살려는 온 민족의 철의 의지와 힘찬 투쟁에 의해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북과 남, 해외의 우리 겨레모두가 새로운 평화의 궤도, 통일의 궤도를 따라 힘차게 나아갈 때 평화의 락원, 통일된 강산에서 행복하게 살려는 민족의 세기적 숙원은 반드시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모두 어깨겯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성스러운 려정을 다그쳐 나갑시다.


우리가 마주한 연희탁의 그릇들이 북과 남이나 다름없듯이, 우리가 좋아하는 민족료리들도 같고같듯이 우리가 품고있는 생각도, 나아갈 길도 하나입니다.


우리모두는 정치를 해도 민족을 위하고 통일을 위한 정치를 해야하며 정당활동을 해도 민족의 리익을 도모하고 평화번영을 위한 당활동을 해야 하며 종교적 신앙도 동족에 대한 사랑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것으로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나는 이번 민족통일대회합이 우리 민족의 통일대행진을 더욱 추동하는 력사적인 계기로 되리라고 확신하면서 평화번영과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주신 북남수뇌분들의 건강을 위하여, 남측과 해외의 귀빈들과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 모두의 건강을 위하여 잔을 들 것을 제의합니다.


감사합니다.




[전문] 조명균 통일부 장관 환영만찬 답사


리선권 위원장, 북측 모든 관계자 여러분, 

바쁜 중에도 우리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 주시고 정성껏 대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9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2주 만에 다시 평양에 왔습니다. 7월 통일농구경기를 포함해 금년 세 번째 방문입니다. 평양의 거리, 그리고 이곳 인민문화궁전이 서울의 여느 곳인양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북측 관계자 분들도 일상을 함께하는 동료처럼 반갑습니다.


남과 북, 평양과 서울이 이렇게 가깝습니다. 같은 민족인 우리의 만남도 이렇게나 편안한 일입니다.


이렇게 가까운 우리 남과 북이 10.4선언을 함께 기념하게 되기까지, 11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만은 언제나 함께 있었습니다. 오늘 정말 오랜만에 만난 남과 북의 대표단 분들이 손을 맞잡고 인사를 나누시는 모습에 저도 가슴이 뭉클한 장면이었습니다.


남과 북이 이렇게 같은 마음으로 한결같이 노력해 왔기에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오늘의 평화를 만들어내고 오늘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려, 10.4선언의 정신을 소중하게 지켜 오신 남과 북의 모든 분들게 마음으로부터의 감사를 드립니다.


남과 북의 대표 여러분,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바탕 위에서 남북의 두 분 정상은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으로 평화와 번영의 새 길을 열었습니다.


특히, 평양공동선언을 한 단어로 압축하자면 ‘실천’이라는 단어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남북의 소중한 약속들을 이제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자는 것이 평양공동선언의 핵심입니다.


오늘 개막한 10.4민족통일대회를 시작으로 평양공동선언은 이미 이행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도 다방면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남북관계를 새롭고 높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남측과 북측, 그리고 해외에서 민간과 지역을 대표하는 분들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오늘을 시작으로, 남과 북의 곳곳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평화와 번영을 함께 만들어가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남북은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준비도 시작했습니다. 대립의 경계선을 공존의 공간으로 넓혀 나간다면, 백두에서 한라까지 한반도 전체가 평화의 땅이 되고 동해에서 서해까지 번영의 물결이 일렁일 날도 머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두 분 정상께서 굳게 약속하셨듯이 우리가 살아왔고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갈 한반도는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이어야 합니다. 남과 북은 한반도 운명의 주인으로서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남과 북, 북과 남, 그리고 해외 대표 여러분,


지난 2007년, 남과 북은 이곳 평양에 우리 민족을 닮은 한 그루의 소나무를 심었습니다. 올해 4월, 판문점에도 1953년생 소나무를 함께 심으며 70년의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시작하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 19일에는 풍성한 번영을 상징하는 ‘모감주나무’를 함께 심었습니다.


이제, 민간과 당국이 힘을 합쳐 평화와 번영의 나무를 튼튼하게 가꾸어 나갈 것입니다. 한 그루 한 그루가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루는 것처럼, 남과 북도 서로에게 힘이 되면서 함께 자라날 것입니다.


모든 분들이 우애와 희망을 나누시는 2박 3일이 되기 바라며, 행사를 준비해 주신 남북의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_겨레하나

옆집에 가듯 도착한 평양. 오늘 아침 서울에서 출발한 160명의 남측대표단이 오전 10시경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6.15남측위 이창복 상임대표의장이 대표단으로 참석했고, 노동, 여성, 종교 등 시민사회 각계가 함께 방북했습니다. 대표단은 평양공항에서 남북 정상의 백두산 만남을 기억하듯 '손가락 하트' 단체사진과 함께 첫 발을 뗐습니다.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직접 환영을 나와, "뿌리없는 줄기를 생각할 수 없다. 6.15 선언 10.4선언. 그리고 이번 4.27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은 우리 민족을 위한 통일의 기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주만에 평양에 오니 평양이 완전히 하나의 이웃으로 느껴진다. 옆집에 가듯 일상적은 느낌으로 다시 왔다"고 반가움을 표했습니다.


남,북,해외 대표단은 오늘부터 2박 3일간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를 함께합니다.


한편 안타깝게도 이번 방북 역시 공군수송기를 이용했습니다. 대북제재 때문인데요, 곧 직항기가 자유롭게 하늘길을 오가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_겨레하나

"평양공동선언 이행에 장애인 선수들도 한몫"


10.4공동선언 11주년인 오늘, 평양에서는 민족통일대회가 준비중인 가운데, 멀리 인도네시아에서도 민족의 하나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늘 2018 장애인 아시안게임 선수단 입촌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남북은 처음으로 장애인 선수들 단일팀을 꾸리고, 공동입장도 하게 됩니다.


남측 관계자들은 북측 선수단 입촌식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고려 인삼차를 선물로 전하고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북측 정현 단장은 "평양공동선언이행에 우리 장애인 선수들도 한 몫 하게 되는 것이다. 경기에서 승리를 해야된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큰 승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 등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사정은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현 단장은 "공동 입장, 단일팀을 하는데 극복해야지"라며 "첫 단일팀을 구성했는데 한반도기를 들고 나가서 힘을 과시해보자"고 밝혔습니다.







Posted by _겨레하나

최현우 마술사가 평양 남북 정상앞에서 🔮마술을 선보이는 모습입니다. 서로 생각하는 카드를 맞추는 '텔레파시 마술'이었는데, 북에서는 이를 '교감요술'이라고 합니다.


김 위원장이 뽑은 카드를 문 대통령이 맞추고, 문 대통령이 뽑은 카드를 김 위원장이 맞추는 식으로 진행됐는데, 최현우 씨에 따르면 남북정상은 '텔레파시가 통했다'고 합니다 :)


마지막으로 모든 카드가 한반도기로 변하는 마술을 보일때, 남북 정상이 동시에 한반도기의 '독도'를 가리키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도 전했습니다.


청와대가 공개한 평양 정상회담 B컷입니다. 








Posted by _겨레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