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하나 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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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대법원 앞, 강제동원 피해자의 절절한 호소겨레하나 활동소식 2018. 10. 25. 10:12
"우리가 일본사람이냐, 박근혜 양승태가 일본 사람이었냐""사법부는 휘둘리지 말고 법과 양심에 따라 판결해야 한다" 강제동원 손해배상 신일철주금 대법원 판결이 10월 30일 오후 2시에 내려집니다. 겨레하나에서는 10월 24일 대법원 앞에서 강제동원 공동행동과 함께 정의로운 판결과 재판거래 사죄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은 겨레하나 이연희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았고, 판결일까지 대법원 앞에서 시민들의 감시행동이 계속될 것임을 밝혔습니다. 국내 언론사는 물론 NHK, 후지TV, TBS, 아사히TV 등 일본 주요방송사가 다 찾아올만큼 언론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민주노총 엄미경 통일위원장은 "피해자 할머니 할아버지들 앞에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해나가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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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철도연결 방해 규탄 긴급기자회견겨레하나 활동소식 2018. 8. 31. 18:18
유엔사든 그 누구든, 남북이 끊어진 길을 잇고 철도를 연결하겠다는 것을 방해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남북철도연결 방해하는 유엔사 규탄’6.15남측위 긴급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6.15남측위 대변인, 겨레하나 이연희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유엔사가 남북철도 시범운행과 점검을 불허한것을 부당하다고 지적하고 남북철도 연결을 방해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남북관계의 걸림돌, 대북제재 해제를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문] 남북 철도 연결 방해, 명백한 주권침해다남북관계 발전을 가로막는 주권침해 중단하라! 남북열차 시범운행과 철도 점검이 유엔군 사령부 불허로 무산됐다. 남북은 지난 23일 서울역에서 6량의 열차를 출발, 신의주역까지 운행하며 철도구간을 점검하려던 계획을 세웠으나 군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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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군사협정이 결국 연장되었습니다겨레하나 활동소식 2018. 8. 30. 21:19
명분도, 실익도 없는 한일군사협정이 판문점 정상회담으로 어렵게 열린 평화시대에도 결국 연장되었습니다. 사회적 관심은 부족하고 언론은 주목하지 않았지만 겨레하나 회원들은 식민지배 인정과 사죄배상 없는 일본과 군사협력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원칙에 따라한일군사협정 폐기 여론을 만들기 위해 주요 시기에 실천하였습니다. - 중앙과 서울겨레하나 활동가 출근 선전전을 시작으로 한일군사협정폐기 범국민서명운동을 진행했습니다. 7월 22일에 1차, 8월 13일에 2차 겨레하나 회원 선언의 날을 진행하였고, 약 1,000여 명이 동참해주셨습니다. 눈이오나 비가오나 바람이 부나 날이 좋으나 강제징용 사죄배상! 일본 재무장 반대! 한일군사협정 폐기를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습니다. - 7월 17일은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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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하나 청년들, 재일동포를 만나다겨레하나 활동소식 2018. 8. 30. 21:04
8월 11일~15일, 겨레하나 초청으로 2030재일동포 청년들이 고국방문을 했습니다. 에는 5개 지역본부의 대학생, 청년겨레하나 회원 35명과 일본 후쿠오카에서 온 청년 10명, 그리고 강제징용 특별위원회 정영희 특위장, 강제징용 2세이자 역사의 증언자 배동록 선생님, 재일조선인 인권을 지키는 모임 활동가 기무라히데토 선생님이 함께하였습니다. 4박 5일 참가자들의 소감을 전합니다. 겨레하나 청년회원 40여명, 처음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쭈뼛거릴 시간이 없었다. 우리는 만나자마자 현수막을 흔들고 노래를 부르며 환영인사 사전연습에 열을 올렸다. 지나가던 사람들은 “북한사람이 온대?”, “연예인인가?”하며 기웃거렸다. 인천공항 입국장 문이 열리고, 재일동포들이 먼저 알아본 듯했다. 우리를 보고 놀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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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만난 재일동포, 일본시민, 그리고 우리들겨레하나 활동소식 2018. 8. 30. 21:02
정은주 간사 다가오는 가을을 준비하며 지난 여름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되돌아봅니다. 8월 9일, 발족식이 있었습니다. 사안별로 필요에 의해 모이던 시민사회단체들이 본격적으로 강제동원 문제해결을 위한 연대와 행동으로 새로운 출발점에 선 것입니다. 겨레하나에서도 조성우 이사장님이 상임공동대표를, 이연희 사무총장님이 사무처장을 맡았고, 저는 사무처로 결합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재판거래 규탄! 양승태를 처벌하라!', '일제 강제동원, 아베는 사죄하라!', '남북이 힘을 합쳐 강제동원문제 해결!' 구호가 담긴 작은 현수막을 펼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겨레하나가 왜 강제징용 사죄배상운동, 한일교류를 하려고 하는지 궁금해합니다. 저 또한 그런 고민이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일본 나가사키에서 한 일본인 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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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대학생 내일로 평화통일대장정겨레하나 활동소식 2018. 8. 30. 20:35
대학생이 만드는 판문점 선언 시대, 지금당장 종전선언!제 5회 내일로 평화통일대장정 내일로 평화통일대장정 언론팀장 김수빈 (부산대학생겨레하나 집행부) 2018년 8월 6일부터 8월 12일까지, 6박 7일간 100여명의 대학생들이 ‘대학생이 만드는 판문점선언시대, 지금당장 종전선언!’을 외치며 기차를 타고 부산역에서 도라산역까지 다녀왔습니다. 교육과 토론을 통해 정세를 배우고, 기행을 통해 분단의 아픔을 느끼고, 기획실천과 퍼포먼스로 시민들과 함께 우리가 배우고 느낀 것을 공유하며 우리가 가는 곳마다 평화와 통일의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역사는 당시의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가장 피부에 와 닿습니다. 대원들은 부산 일본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노근리 쌍굴다리, 서울 용산역의 강제징용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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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에는 분단선이 없었다겨레하나 활동소식/ 언론기고, 보도 2018. 8. 29. 16:22
농구장에는 ‘단숨에’가 울려퍼지고, 북측 선수 사인회가 펼쳐지는가 하면 남북 응원단은 그새 친해져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평창과도 사뭇 달랐던 자카르타. 자카르타에는 분단선이 없었습니다. 남북 정상이 판문점에서 분단선을 넘나들었던 것처럼, 우리도 이렇게 분단장벽을 허물어 갑니다. 2018 아시안게임 원코리아 응원단의 현지 활동 소감을 담은 기사입니다. 오마이뉴스와 통일뉴스에 메인 탑 기사로 소개되었습니다. 얼마 전 팔렘방에서 카누 남북단일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단일기가 시상대에 올랐다. 선수들은 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울고 웃었다. 국제대회에는 ‘코리아’의 메달이 공식 기록된다. 아시안게임 현장에서 남도 북도 아닌 ‘코리아’를 응원한 사람들. 6.15남측위원회가 한겨레통일문화재단등과 주최한 2018 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