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하나_평화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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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경비구역 JSA의 평화가 현실로 - 남,북,미 군인들 판문점에서겨레하나_평화통일뉴스 2018. 10. 29. 16:14
판문점에서 남,북, 유엔사 군인들이 만났습니다. 남측 군인이 북측 초소를 방문해 검증하고, 북측 군인이 남측 초소를 확인했습니다. 남,북,미 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상의하고, 같이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공동검증에는 남측 남승현 육군 대령, 북측 임동철 육군 상좌, 유엔사 션 모로우 육군 중령이 대표로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26일과 27일 남북의 초소와 시설물을 함께 둘러보며, 지뢰제거 작업과 화기 탄약, 경비근무 인원 조정 등 'JSA 모든 지역에서 비무장화 조치가 충실히 이행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남북 군인들은 총기 대신 무전기와 '판문점 민사경찰'이라는 완장만 차고 근무하게 됩니다. 영화에서나 꿈꾸던 공동경비구역 JSA에서의 평화가, 더 큰 평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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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공동선언, 대한민국 관보 공식 게재겨레하나_평화통일뉴스 2018. 10. 29. 16:13
평양선언이 대한민국 관보에 공식 게재되어 오늘부터 법적 효력이 발생합니다. 관보는 국가의 공고 기관지로, 국민들에게 주요 시책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매체이자 가장 공식적인 역사기록물입니다. 이제 대한민국 전자관보(http://gwanbo.mois.go.kr) 에서 '평양공동선언'을 검색하면 선언 전문과 날짜, 남북 정상의 이름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합의서도 곧 게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회의 비준동의안을 기다리는 '판문점 선언'도 빨리 관보에서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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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군사회담겨레하나_평화통일뉴스 2018. 10. 26. 14:05
서로 총부리를 내리고 평화를 만들어 가는 가장 직접적인 조치 - 남북간 군사회담의 모습은 역설적으로 가장 평화로운 모습이기도 합니다. 오늘 판문점에서는 남북장성급회담이 열리고 있습니다. 남북의 대표들은 "군사합의서 정신이 실천되는 것이 뿌듯하다"고 밝혔습니다. 남측 대표인 김도균 소장은 "9·19 군사합의서 정신에 따라 비무장화 조치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니 가슴 뿌듯하다" 고 밝혔고 북측 대표인 안익산 중장도 "어제까지만 해도 대결과 충돌의 첨병으로서 총부리를 맞대고 섰던 북남 군부가 오늘은 수뇌분들의 뜻을 받들어서 민족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이런 사업에서 앞장서 나가고 있다는 가슴 뿌듯함"을 밝혔습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는 지난 9월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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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선언 빠르게 이행하자" 남북고위급회담 결과겨레하나_평화통일뉴스 2018. 10. 15. 19:46
"9월 평양선언, 빠르게 이행하자" 오늘 남북고위급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렸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같은 마음으로 왔다”고 밝혔습니다.남북은 오늘 회담에서 🤝남북장성급군사회담을 곧 개최하고, 🚂철도와 🛣️도로 착공식을 11월말, 12월초에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산림협력 🏥보건의료 🏊♀️체육회담도 이어갑니다. 👩🏻💻이산가족 화상상봉, 영상편지 교환 등을 위한 남북적십자회담도 11월 금강산에서 개최하고, 🎻북측 예술단 공연 '가을이 왔다'의 구체적인 준비도 시작합니다회담을 마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우리 민족의 화해와 번영, 평화를 위해서 시간을 더 빠르게 할 수 있으면 빠르게 하는 것은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합의내용 실천을 위한 의지에 있어서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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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1등" 장애인 탁구 코리아팀 은메달겨레하나_평화통일뉴스 2018. 10. 13. 15:35
"아쉽게 졌는데 훈련을 더 잘해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무조건 1등 하갔습네다" 인도네시아에서 남북단일팀이 또 하나의 감동적인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탁구 복식에서 남 박홍규- 북 김영록 선수가 코리아팀 은메달을 기록했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김영록 선수는 아쉬움에 바닥에 주저앉기도 했는데요, 벌써부터 다음 대회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국제대회 첫 출전임에도 놀라운 실력을 보인 김영록 선수는 세계랭킹 1위인 중국선수를 상대로도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박홍규 선수 역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북 선수와 대결한적이 있는데 이번엔 같은 팀으로 뛰어 너무 좋았다"며 한민족이라 그런지 호흡이 잘 맞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서로 만난적도 없는 선수들이 같은 팀이 되었습니다. 서로의 팔..